3월 되면 매출 3배 폭발…편의점 업계 다 뛰어들었다

입력 2024-02-26 11:23   수정 2024-02-26 15:41


편의점들이 야외활동이 본격화하는 3월을 노리고 간편식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CU는 다음달부터 크기, 중량, 품질 등을 극대화한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16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뿐 아니라, 대학가 개강과 봄나들이 시기에 잘 팔리는 안주형 도시락,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등도 선보인다.



3월부터 대학가,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한다는 점을 공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지난해 3월 CU의 입지별 도시락 매출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대학가에선 매출이 전월 대비 337.2% 늘었다. 관광지(53.6%), 공원(51.2%), 빌라·오피스텔(44.1%), 오피스(40.4%) 등에서도 일제히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SNS 인기 캐릭터 '빵빵이', '옥지'가 새겨진 간편식 5종을 내세우기로 했다. 오는 28일 '빵빵이땡초김밥'과 '빵빵이땡초유부말이' 등 2종을 출시한 뒤, 다음달 '옥지의치즈김밥', '빵빵이삼각김밥 불닭콘치즈&치킨마요 및 우삼겹마라&참치마요' 등 3종을 내놓는다. 캐릭터 상품을 간편식으로 확장해 편의점 주고객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토핑을 차별화한 김밥을 앞세운다. 오는 27일 오징어·삼겹살을 주재료로 한 오삼불고기김밥을 출시한다. 다음달 5일에는 기본 김밥 재료에 오독한 식감의 박고지를 더한 2200원짜리 초저가 콘셉트의 '힘내용김밥'을 판매한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15일 카카오페이 결제 시 모든 김밥을 2200원에 제공하는 알뜰 이벤트도 펼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물가에 '가성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마트24=김밥맛집'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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